• 최종편집 2026-06-16(화)
 
  • 신천지자원봉사단 양산지부, '백세만세' 봉사 통해 따뜻한 정서 교감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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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양산지부가 지난 12일 금촌 새마을회관에서 ‘백세만세’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봉사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천지자원봉사단

 봄꽃 배웅길이 아쉬운 5월, 지역 어르신들의 마음속에 화사한 봄날을 선물한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양산지부(지부장 이재봉)는 지난 12일, 경남 양산시 금촌 새마을회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정기 봉사 프로그램인 ‘백세만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늘 하루를 살더라도 멋진 인생’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획된 ‘백세만세’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응원하는 이 지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일방향적 봉사를 넘어, 어르신들의 인지 능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 쌍방향 소통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이날 봉사자들과 어르신들은 알록달록한 폼폼이(작은 털실 뭉치)를 활용해 자신만의 나무를 만드는 인지 자극 활동을 함께했다.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손끝으로 작품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어진 힐링 티타임에서는 잔잔한 음악과 함께 따뜻한 벚꽃 차를 나누며 마음의 벽을 허무는 대화의 시간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일상에서 유용한 벚꽃 차의 효능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건강 강좌도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거동이 불편해 올해 봄나들이를 가지 못했다는 정창순(68·양산 다방동) 금촌 새마을회장은 “몸이 아파 올해 꽃구경을 제대로 못 하신 분들이 많아 안타까웠다”라며 “이렇게 좋은 음악을 들으며 차 향기를 맡으니 방 안에서 꽃놀이를 즐기는 것 같다며 어르신들이 참 고마워하셨다”고 현장의 감동을 전했다.


봉사단을 이끈 김하린 부지부장은 “어르신들이 준비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즐기시는 모습에서 오히려 봉사자들이 더 큰 에너지를 얻었다”며 “작은 관심이 어르신들께 일상의 활력이 될 수 있음을 다시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더욱 알차고 신선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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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안에서 즐기는 봄날의 꽃놀이"… 양산 금촌 어르신들 웃음꽃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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