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환버스·K-디저트 페어 등 맞춤형 콘텐츠로 글로벌 쇼핑 명소 입지 강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글로벌 아티스트의 공연과 K-컬처를 결합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필두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글로벌 쇼핑 명소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지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25% 증가한 데 이어, 6월 1일부터 14일까지의 외국인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190% 신장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 추세에 발맞춰 글로벌 고객의 수요를 정밀하게 겨냥한 콘텐츠와 서비스 전략이 시너지를 낸 결과로 풀이된다.
순환버스부터 청사초롱 포토존까지… 외국인 맞춤형 감성 전략
매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은 외국인 관광객의 니즈를 정밀하게 파고든 맞춤형 솔루션이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K-팝 공연 관람 등을 목적으로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외국인 전용 순환버스'를 도입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쇼핑 공간의 개념을 넘어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소비하는 'K-경험 공간'으로의 체질 개선에도 집중하고 있다.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는 'K-디저트 페어'를 비롯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K-패션 페어', 'K-뷰티&굿즈 팝업스토어'를 릴레이로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들에게 쇼핑 이상의 가치를 선사하고 있다.
외국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감성 마케팅도 눈길을 끈다. 백화점 정문 광장에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살려 설치한 '청사초롱' 조형물은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필수 포토존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아울러 '외국인 전용 서비스 데스크' 및 그룹 계열사 혜택을 연계한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등을 통해 글로벌 편의 서비스의 경쟁력도 지속해서 끌어올리는 중이다.
진승현 점장 “글로벌 관광객 위한 체류형 소비 거점 확장할 것”
K-컬처를 즐기기 위해 부산을 찾는 글로벌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쇼핑과 미식, 문화, 라이프스타일을 원스톱으로 소비하는 '체류형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점장은 이번 성과에 대해 문화와 유통의 융합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 진단했다.
진 점장은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롯데백화점 부산본점만의 특별한 ‘K-컬처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던 노력이 실질적인 매출 성장이라는 지표로 증명됐다”며 “앞으로도 부산을 대표하는 쇼핑·관광 랜드마크라는 책임감을 바탕으로, 외국인 고객들이 한국의 트렌디하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독점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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