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헬스케어 매출 30%↑… 스마트 헬스케어 트렌드 두드러져
2026년 새해를 맞아 운동과 자기 관리를 결심한 이른바 ‘결심족’들의 소비가 본격화되면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의 스포츠·헬스케어 매출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지난달 25일부터 1월 5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스포츠·애슬레저 및 헬스케어 관련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새해를 맞아 ‘건강’과 ‘자기 관리’가 핵심 소비 키워드로 부상하며 러닝, 홈트레이닝, 골프 등 관련 용품을 찾는 고객이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는 단순한 운동복 구매를 넘어 자신의 운동 데이터를 기록·분석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소비가 두드러지고 있다. 부산본점 내 운동 기록, 심박수 측정, GPS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스포츠 스마트 워치 매출은 전년 대비 25% 이상 증가했다. 러닝과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골프 라운딩 기록까지 연동되는 다기능 제품들이 인기를 끌며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 같은 소비 트렌드에 맞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새해 다짐을 실천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새해 맞이 스포츠 페어’를 진행한다. 5층 주요 스포츠 브랜드를 중심으로 ▲나이키, 라코스테 스포츠, 푸마는 최대 30% ▲아레나 수영복은 20% 할인 판매한다.
워터 스포츠 브랜드 ‘배럴’은 구매 금액대별 할인 혜택과 함께 수영복 구매 고객에게 ‘스위머즈 행거’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오는 11일까지 패션·스포츠·잡화 상품군 구매 시 금액대별 7% 상당의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하는 사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위호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영업기획팀장은 “과거에는 단순히 운동복을 구매하는 고객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자신의 운동 데이터를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려는 ‘스마트 컨슈머’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고객들의 새해 다짐이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도록 다양한 상품과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통업계는 이번 새해 소비 흐름이 일시적인 현상을 넘어, 건강과 자기 관리를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 소비로 정착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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