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자고·즐기고·체험하다… 창녕 관광의 마지막 퍼즐 ‘산토끼밥상’ 기지개

입력 : 2026.01.0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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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포늪 관광벨트 중심축으로 부상… 9개월 만에 방문객 7만6천 명, 농촌마을에 활력
0_창녕 산토끼밥상, 머물고 싶은 힐링관광도시의 ‘마지막 퍼즐’.jpg
산토끼밥상 전경.

 

지방도 1080호선을 따라 산토끼노래동산과 우포곤충나라, 우포늪, 우포생태촌으로 이어지는 창녕의 대표 관광자원에 또 하나의 의미 있는 퍼즐이 맞춰지고 있다. 창녕군 이방면 안리마을에 조성된 ‘산토끼밥상’이 그 주인공이다.


산토끼밥상은 농촌 빈집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청년 창업형 외식 공간으로, 개업 이후 불과 9개월 만인 2025년 한 해 동안 누적 방문객 7만6천 명을 기록하며 지역 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젊은 부부와 연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마을을 찾으며 한적했던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현재 산토끼밥상에는 청년 창업자 4명이 운영하는 ▲이방우동(어묵튀김우동) ▲안리식당(치킨카츠덮밥) ▲하씨라이스(하이라이스) ▲내동반점(마늘짜장면) 등 4개 식당이 입점해 있다. 각 점포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와 개성 있는 콘셉트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창녕군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산토끼밥상 프로젝트 2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신규 식당 6개소를 추가 개업하고, 방문객들이 머물며 쉬어갈 수 있는 ‘치유광장(쉼터)’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2027년까지 안리지 둘레길 조성, 디저트 가게 및 카페 확충 등을 통해 ‘먹고, 걷고, 쉬고, 머무는’ 사계절 힐링 관광도시 창녕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관광과 청년 창업, 농촌 재생이 유기적으로 맞물린 산토끼밥상 프로젝트가 우포늪 관광벨트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며, 창녕 관광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성일 뉴스워크 기자 newswal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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