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럭셔리 브랜드 강화·자라 초대형 입점 효과…외국인 관광객 매출 70% 급증
롯데몰 동부산점(점장 최형모)이 지난 12월 30일 연매출 8천억 원을 돌파하며 동부산 관광단지 핵심 상권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롯데몰 동부산점은 개점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며 2023년 6천억 원, 2024년 7천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2025년에는 8천억 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3년 연속 연매출 1천억 원씩 증가하는 의미 있는 기록으로, 부산을 넘어 범지역 상권을 대표하는 복합쇼핑시설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전방위적인 브랜드 보강과 전략적 리뉴얼이 주효했다. 럭셔리·해외패션 부문에서는 ‘마이클코어스’, ‘롱샴’이 신규 입점하며 라인업을 강화했고, ‘발렌티노’, ‘펜디’, ‘코치 카페’ 등 주요 브랜드는 매장 면적 확대와 함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리뉴얼을 단행했다. 여기에 ‘올세인츠’, ‘디젤’ 등 고급 컨템포러리 브랜드와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을 집중 육성하며 전 상품군에서 전년 대비 약 10% 이상의 고른 신장률을 기록했다.
대형 앵커 테넌트 유치 역시 매출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 4월 입점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ZARA)’는 단일층 기준 국내 최대이자 비수도권 최대 규모인 3,523㎡(1,065평)로 문을 열며 젊은 고객층 유입을 견인했다. 이와 함께 ‘나이키’, ‘아디다스’, ‘노스페이스’ 등 스포츠·아웃도어 핵심 브랜드 매장 재정비를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MZ세대의 발길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관광객 증가에 따른 맞춤형 마케팅 전략도 성과로 이어졌다. K-컬처 확산과 함께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서며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찾는 방문객 역시 크게 늘었다. 이에 롯데몰 동부산점은 크루즈 관광을 포함한 여행사 및 텍스프리 제휴사와 연계한 외국인 대상 마케팅을 강화했고, 그 결과 외국인 관광객 매출은 전년 대비 약 70% 이상 증가하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아울렛 전용 우수고객 라운지 운영과 교외형 아울렛 특성을 살린 반려동물(PET) 동반 고객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졌다는 분석이다.
최형모 롯데몰 동부산점장은 “다양한 브랜드 전략과 고객 중심 운영이 롯데몰 동부산점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며 “2026년에는 연매출 9천억 원 달성을 목표로 부산을 대표하는 핵심 쇼핑 명소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