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7-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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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년 역사·뉴트로·미식의 컬래버…김해시, ‘1박 2일 특화 코스’ 공개
찬란한 가야 문화를 품은 경남 김해시가 주말과 휴가철을 겨냥해 역사와 문화, 미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1박 2일 체류형 추천 여행 코스’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KTX와 항공편 등 교통망의 발달로 수도권에서도 1~2시간대면 닿을 수 있는 김해시는 이번 코스를 통해 당일치기 관광을 넘어 체류형 로컬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유감없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여행 첫날은 가야의 깊은 뿌리를 확인하고 화려한 도심 야경과 로컬 미식에 취하는 동선으로 짜였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금관가야 최고 지배층의 무덤 군인 대성동고분박물관을 시작으로 가락국 시조의 숨결이 깃든 수로왕릉, 금관가야 최대 생활 유적지인 봉황동 유적을 차례로 둘러보며 여정을 시작한다. 이어 청년 창업가들의 개성 넘치는 식당과 카페가 밀집해 일명 ‘봉리단길’로 불리는 봉황대길에서 뉴트로 감성의 점심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오후에는 광화문 세종대왕상 원형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과 복합문화공간인 가야테마파크를 거쳐, 분성산 정상에서 도심 야경을 한눈에 담는 김해천문대로 이동한다. 첫날의 마무리는 부원동 일대 뒷고기거리에서 김해의 명물인 뒷고기로 저녁을 해결한 뒤 고즈넉한 정취의 김해한옥체험관에서 투숙하는 코스다. 이튿날은 낙동강의 수려한 풍광 속에서 액티비티를 즐기고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사색하는 힐링 여정으로 꾸며졌다. 폐선 철로를 활용해 낙동강 횡단 철교 위를 달리는 레일바이크와 지역 특산물인 산딸기 와인을 전시·판매하는 와인동굴이 결합한 낙동강레일파크가 둘째 날의 출발점이다. 이어 1905년 건립된 옛 진영역 부지를 활용해 친환경 휴식처로 변신한 진영역사공원을 산책한 뒤, 국도 14호선 변에 형성된 향토 음식 거리에서 김해의 대표 먹거리인 진영갈비로 든든한 점심 식사를 즐긴다. 여정의 대미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가와 사저, 묘역이 평온하게 조성된 봉하마을에서 대통령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차분하게 마무리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는 2천 년 가야의 역사적 깊이 위에 다채로운 관광 자원과 풍성한 먹거리를 갖춘 매력적인 체류형 관광 도시”라며 “시가 엄선한 1박 2일 코스를 통해 많은 여행객이 김해 곳곳을 직접 걸으며 역사와 문화, 미식과 생태 관광의 진짜 매력을 경험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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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부산본점, 2030 트렌드 반영한 ‘불교 팝업스토어’ 개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명상과 자기 성찰을 일상에서 즐기는 불교 문화 트렌드가 확산하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이를 접목한 이색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오는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지하 1층 키네틱 스테이지에서 불교 문화 콘텐츠 기획사 ‘해탈컴퍼니’와 함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와 남이 본래 둘이 아니라는 불교 철학인 ‘자타불이(自他不二)’를 주제로 기획됐다. 최근 위트 있는 문구와 캐릭터를 활용한 불교 굿즈가 SNS에서 큰 인기를 끄는 등 불교가 젊은 층의 힐링 문화로 자리 잡은 흐름을 반영했다. 행사장은 체험, 포토, 판매 공간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체험존에서는 재치 있는 그림체로 주목받은 태현스님의 ‘마음 캐리커처’와 ‘나만의 복주머니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포토존에서는 프리허그 행사가 진행된다. 판매 존에서는 해탈컴퍼니를 비롯해 ‘복곱들’, ‘나사랑클럽’ 등 2030 세대에게 인기 있는 불교 브랜드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상품으로는 불교 박람회 화제작인 ‘깨닫다’ 티셔츠, 전통 승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데님 승복 바지’, 키링, 머그컵 등이 판매된다. 행사 기간 일부 품목의 1+1 할인 및 구매 금액별 사은품 증정 혜택도 제공된다.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는 9층 엘아레나에서 ‘행복 콘서트’가 열린다. 해탈컴퍼니 주여진 대표의 명상 디제잉으로 시작해 태현스님의 무드라 선무 공연, 현장 관객과의 즉석 문답 강연인 ‘즙문즙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인 제품들은 행사 종료 후에도 부산본점 지하 1층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시시호시’를 통해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최윤석 롯데백화점 콘텐츠부문장은 “최근 젊은 고객들 사이에서 불교가 종교의 틀을 넘어 성찰과 힐링의 문화 콘텐츠로 소비되는 경향을 주목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이 깊이 공감하고 직접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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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맛집 한눈에 보는 ‘2026 부산 미식 가이드’ 전면 배포

부산시(시장 전재수)는 9일부터 부산의 대표 맛집 정보를 한눈에 담은 안내서인 ‘2026 부산 미식 가이드(Busan Gourmet Guide)’를 관광안내소와 영사관 등 주요 관광 거점에 본격 배포한다고 밝혔다. ‘2026 부산 미식 가이드’는 외국인 관광객과 방문객들이 부산의 맛집 정보와 미식 관광 동선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된 안내서다. 시는 ‘2025년 부산 방문 관광객 실태조사’에서 관광객의 부산 방문 목적 1위가 ‘음식(맛집 탐방, 68.8%)’으로 나타나는 등 미식 관광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부산의 미식 자원을 관광 경쟁력으로 연결하기 위해 이번 안내서를 제작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 기간 웰컴센터 및 공공숙박시설 등에 영문 2천 부와 국문 200부를 선배포한 바 있으며, 이날 전면 배포를 시작으로 주요 관광 거점에 상시 비치할 계획이다. 안내서는 부산 전역을 ▲금정·동래·연제 ▲해운대·기장 ▲부산진·동·영도 ▲수영·남 ▲강서·북·사상 ▲사하·서·중 등 6개 권역으로 구분해 세트 형태로 구성했으며, 안내서 뒷면에 부착된 접지형 지도를 펼쳐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록된 식당은 시가 지원·운영하는 미식 가이드인 미쉐린 가이드(2026), 부산의 맛(2026), 택슐랭(2025) 선정 업소로, 식당명·메뉴·주소·연락처와 함께 각 업소의 특징을 담은 소개 글이 실렸다. 지도의 앞면은 지하철 노선도를 기반으로 권역별 맛집 위치를 아이콘과 번호로 표시해 직관적인 파악이 가능하며, 뒷면은 번호만 표시된 빈 지도로 구성해 이용자가 방문한 맛집을 직접 표시하며 자신만의 코스를 만들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한 안내서 내 QR코드를 스캔하면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과 네이버지도·구글맵으로 연동돼 모바일 길찾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열람은 시 누리집(새소식>전자책)과 비짓부산(여행준비>가이드북&지도)에서 가능하다. 안내서는 4개 국어(한·영·일·중)로 제작되며, 한국어와 영어본이 우선 배포된다. 일본어와 중국어본은 온라인으로 먼저 열람할 수 있으며, 추가 제작을 거쳐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배포는 외국인 관광객 접점이 많은 시내 주요 관광안내소와 영사관을 중심으로 우선 시행하며, 향후 호텔·대형서점·수도권 주요 거점 등으로 배포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안내서 배포와 함께 부산 미식 관광 생태계 확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오는 10월에는 ‘부산 고메 셀렉션’의 참여 업종을 제과영업 및 카페 등으로 확대 운영하고, 돼지국밥 등 부산 대표 음식을 활용한 축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내외 미식 전문가 대상 팸투어, 글로벌 미식 포럼 등을 진행한다. 나윤빈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안내서가 부산 관광의 첫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안내서 배포를 시작으로 하반기 다양한 미식 관광 프로그램을 연이어 선보여, 파인다이닝부터 골목 맛집까지 누구나 부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미식 관광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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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대로, 8일부터 평일 출퇴근 통행료 ‘0원’… 전면 무료화

고물가 시대, 부산 시민들의 출퇴근 뱃길과 하늘길을 잇는 핵심 도로인 '광안대로'의 평일 출퇴근길이 공짜로 열린다. 부산광역시(시장 전재수)는 평일 출퇴근 시간대 광안대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통행료를 기존 50% 할인에서 전액 면제(무료)로 확대해 내일(8일)부터 전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부산시는 지난 2009년 광안대로 출퇴근 20% 할인을 처음 도입한 이후, 2018년 50% 확대를 거쳐 지난해 5월에는 출근 할인 시작 시간을 오전 6시로 앞당기는 등 꾸준히 문턱을 낮춰왔다. 그리고 이번에 17년 만에 '출퇴근 요금 전면 무료화'라는 최종 결단을 내렸다. 이로써 광안대로는 이미 출퇴근 무료화를 시행 중인 을숙도대교, 산성터널과 함께 부산의 세 번째 '출퇴근 무료 유료도로'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다만 통행료 무료화로 인해 요금소 주변 차량 쏠림이나 병목현상 등 교통 혼잡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요금소 주변 및 접속 도로의 교통소통 상황 모니터링을 대폭 강화한다. 무료 통과를 위해 요금소 인근 갓길이나 비상주차대에 고의로 정차하거나, 과도하게 서행하는 등 흐름을 방해하는 '혼잡 유발 행위'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를 집중 실시한다. 특히 상습 혼잡이 유발될 경우, 필요시 해당 차량을 면제 대상에서 제외하는 강력한 페널티 도입도 검토하기로 했다. 임경모 부산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이번 무료화를 통해 고물가 속 출퇴근 근로자들의 유류비와 교통비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기를 기대한다”라며 “다만 무료 혜택을 악용해 흐름을 막는 행위는 강력히 단속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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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석 칼럼] 미국은 세계를 어떻게 지배했고, 유지하나?

세계의 역사와 미국의 역사 도대체 약 250년 정도의 역사를 가진 미국은 어떻게 지상 최고의, 최강강의 나라가 되었나? 근대 역사의 기준으로 보면 세계사는 약 5,500년으로 평가하며 그 중 서아시아인 메소포타미아 문명는 약 3,500년경 수메르 문명에서 점토판(상형문자)의 등장으로 약5,500년, 남아시아인 인도문명은 약 4,300년, 동아시아의 중국은 기원전 약 1,600년 전에 상왕조의 갑골문 기록으로 약 3,600년의 역사, 그리고 유럽은 그리이스 문명은 기원전 약 800년 무렵에 도시국가(폴리스)형성을 기준으로 보면 약 2,800년, 로마는 기원전 753년 전설상의 로미가 건국된 것을 인정하여 약 2,700년, 크레타 미케네 중심의 에게해 문명은 기원전 약 2,000년으로 보면 유럽의 역사는 약 4,000년의 역사 속에 각기 동서양 역사와 인류문명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인구와 국토의 면적에서 한국과 미국을 비교해 보면 인구는 한국이 약5천 1백만, 미국이 3억 3천6백만이니 약 7배이며, 국토는 미국은 한국의 약 98배 정도이나 역사는 단군왕검의 고조선의 건국을 기원전 2,333년으로 볼 때 약 4,300년이며, 미국은 1776년 미국의 독립선언을 건국의 기점으로 보면 약 250년인데, 인도와 한국과 중국과 같은 긴 역사의 나라가 전통과 관습과 예술과 언어 등을 통해서 문화가 오랜 동안 축척되기에 역사가 깊은 나라는 문화가 깊고, 복합적이나 역사가 짧은 미국은 다민족이 융합하여 짧지만 폭발적이고 세계 대중문화의 제도를 이끄는 리더가 되었고, 미국은 대중문화의 리더로서 단기간에 초강대국이 되었다. 최고, 최강 국가인 미국과 이를 이어받아야 할 한국 말하자면 문명사를 통해서 볼 때 세계사는 약 5,500년의 역사를 통해 흥망성쇠를 겪어 왔지만 미국은 약 250년 전 영국 국교인 성공회의 횡포로부터 첫째는 신앙의 자유를 위한 결단으로 둘째 목숨을 걸고 대서양을 횡단하는 개척정신, 셋째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신앙공동체 정신, 넷째 세상의 빛과 본이 되는 나라, 다섯째 영국의 식민통치로부터 독립정신과 자유 추구라는 새로운 국가 공동체를 세우려 했던 청교도나 개신교도들의 결단이 오늘 날 미국의 정치와 문화와 헌법의 기초를 세우는 토대가 되었기에 오늘 날과 같은 초강대국이 될 수 있었다. 이런 문화와 사회와 교육과 복지 등은 차제에 다루기로 하고 세계 최고, 최강국가인 미국의 정치와 경제의 시스템에는 미국 정치권의 여야를 떠나 분명한 기준이 있는데 바로 정치적으로는 모든 영역에서 자유라는 가치와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되며, 경제적으로는 자유시장의 그림 아래 창의와 혁신이 보장되며, 사회적으로는 다양성과 기회의 균등을 보장하고 있다. 이에 비하여 한국의 정치와 경제의 특징을 보면 식민지의 경험, 전쟁, 분단, 압축성장 등 바탕으로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는데 한국 정치의 특징은 첫째 대통령제와 강력한 행정부, 둘째 정당정치의 불안정성, 셋째 고도의 정치적 양극화를 꼽을 수 있고, 한국 경제의 특징은 첫째 6.25전쟁 이후 짧은 시간에 한강의 기적이라는 고도성장을 했고, 둘째 정부가 주도했고 재벌중싱, 대기업 중심으로 발전했고, 셋째 수출주도형 경제였기에 경제성징에도 불구하고 청년실업, 부동산의 가격 급등, 노동시장의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양극화와 불평등 문제가 발생했다. 미국 정치의 세계적인 특징은 첫째 자유민주주의, 둘째 입법, 사법, 행정의 3권 분립, 셋째 확고한 양당제에서 글로발 리더쉽과 소프트 파워가 결합하여 세계의 정치질서를 주도하고 있다. 미국의 세계 지배력은 어느 한 가지에 의존하지 않고, 군사력, 경제력, 정치제도, 문화의 기술 등이며, 이 중 어느 한 가지에 의존하지 않고, 모든 영역에서 다층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국정치의 문제점과 개선시킬 주역들 한국 정치의 중요한 문제점은 첫째 대통령에게 과도한 권력이 집중되어 있고, 둘째 정당정치가 제도 중심이 아닌 인물중심이고, 셋째 보수와 진보 혹은 영남과 호남의 극단적 갈등, 넷째 정경유착과 후진적 공천제도와 돈 문제, 다섯째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불신 등이 대표적이다. 제21대 대통령으로서 이재명의 과제는 국내정치의 안정을 통해서 경제성장과 사회통합, 외교안보의 균형을 추진하되 한민동맹에 우선하야 하며, 포용적 복지를 실현하고 국제적 위상을 유지해야 하며, 3특검을 통해 전직 대통령과 측근을 포박해도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한미 정싱회담을 통해 경험했겠지만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례 더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 어떻게 하면 한국이 인류 초강국이 될 것인지에 대해 골몰하고 행동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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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윤심' 타령 넘어 '국민심'을 향하라: 국민의힘, 정체성 재정립의 시간이 왔다

최근 국민의힘 윤희숙 혁신위가 던진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단절"이라는 화두는 단순한 구호에 그쳐선 안 됩니다. 오히려 이는 국민의힘이 보수 정당으로서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진정한 혁신의 길을 모색할 중대한 기로에 섰음을 보여주는 방증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아류가 아니냐"는 비판이 터져 나오는 것은, 혁신위 스스로가 보수 가치에 대한 명확한 기준 없이 그저 비판을 위한 비판에 매몰된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할 지점입니다. 국민의힘이 추구해야 할 보수의 가치는 명확합니다. 시장 경제와 자유, 국가 안보, 법과 원칙에 따른 단호한 대응, 공정한 경쟁과 능력 중시, 그리고 복지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그것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 역시 이러한 보수의 핵심 가치를 기준으로 이루어져야지, 무조건적인 단절 선언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과연 '윤심(尹心)'에서 벗어나는 것이 곧 '국민심(國民心)'을 얻는 길이라 확신할 수 있을까요? 혁신위의 '사죄문', 왜 '혁신 대상'으로 약한가? 윤희숙 혁신위가 내놓은 '국민과 당원에 드리는 사죄문'과 '새 출발을 위한 약속'은 지적할 부분이 많습니다. 윤 전 대통령과의 단절, 계엄 사태 언급, 친윤계 중심 당 운영 반성 등은 피상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 퇴출 문제나 대선 후보 단일화 시도에 대한 반성은 이미 과거의 일이 되어버린 감이 있습니다. 국민들이 보고 싶은 것은 과거에 대한 '반성'을 넘어, 미래를 향한 구체적인 '변화의 로드맵'입니다. 진정한 혁신위라면, 다음 질문에 명확히 답해야 합니다. 왜 혁신해야 하는가? 단순히 위기 모면용이 아닌,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미래 정권을 창출하기 위한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해야 합니다. 2030세대와 중도층, 수도권 민심을 아우르는 정책 중심의 '실력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가 필요합니다.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보수의 핵심 가치를 굳건히 하면서도, 사회적 약자, 청년, 여성, 그리고 수도권 민심을 포용하는 '따뜻한 보수'의 방향성을 제시해야 합니다. 소통을 확대하고 외연을 넓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을 바꿀 것인가: 사람, 정책, 문화, 구조의 총체적 혁신 혁신의 내용은 단순히 몇몇 인물을 교체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됩니다. 국민의힘은 사람, 정책, 정치 문화, 정당 구조라는 네 가지 측면에서 총체적인 변화를 이뤄내야 합니다. -인적 혁신: 낡은 인물 정리와 유능한 인재 영입은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더 나아가 나이가 아닌 능력 중심의 정치 활동을 평가하는 시스템을 확립해야 합니다. -정책 혁신: 전통적 보수 가치인 시장 경제, 안보, 법치에 '공정, 자율, 책임'이라는 현대적 이념을 접목해야 합니다. 획일적인 복지가 아닌, 자립 기반 강화와 지속 가능한 복지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정치 문화 혁신: 권위주의적인 막말과 선동에 기댄 정쟁 중심의 정치를 지양하고,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는 '정책 중심'의 정치로 전환해야 합니다. -정당 구조 혁신: 투명한 기준과 공정한 시스템을 갖춘 공천 제도를 확립하고, 이를 위반하는 당협위원장은 과감히 퇴출시켜야 합니다. 사당화, 계파 정치, 줄 세우기, 불투명한 권한 남용, 법 위에 군림하려는 특권 의식, 당론 반대에 대한 억압, 유권자와의 단절 등 민주 정당이 지양해야 할 모든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합니다. '비상계엄' 논란, 국민의힘은 무엇을 말할 것인가?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의 2025년 12월 3일 비상계엄 발동 논란에 대해 국민의힘은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합니다. 야당의 탄핵 발의, 예산 삭감, 사법부 압박 시위 등 당시의 극심한 혼란 상황 속에서 국가의 독립과 헌법 수호라는 대통령의 책무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 헌재의 판결을 넘어선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 기준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조건적인 '단절'만이 아닌, 당시 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이를 통해 얻을 교훈을 제시해야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 국민의힘 혁신이 나아가야 할 궁극적인 방향은 **'당원 중심'을 넘어선 '국민 중심'**입니다. 정치 권력 싸움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오롯이 국민을 정치의 중심에 두고 민생 해결에 집중하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이것이 '아류'라는 비판을 불식시키고, 국민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는 유일한 생존 전략임을 국민의힘은 명심해야 합니다. 과연 국민의힘은 이러한 날카로운 각성을 받아들이고, 진정한 국민을 위한 변화를 이끌어낼 준비가 되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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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홍보대사 한상진·박정은 부부, tvN ‘유퀴즈’ 출연… 부산 매력 전국에 알렸다

부산시 미디어 소통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한상진과 박정은 감독 부부가 전국적인 인기를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부산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두 홍보대사가 지난 6월 17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부산에 대한 깊은 애정과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최초 부부 홍보대사' 유퀴즈 등장… 상금은 부산 소외계층에 기부 이날 방송에서 한상진·박정은 부부는 '뿌리 깊은 연예계 가문 남편과 농구 레전드 가문 아내가 만나 부산의 얼굴이자 명물이 됐다'는 소개와 함께 부산시 최초의 부부 홍보대사로 등장했다. 방송에서는 부산 토박이인 박정은 감독과 부산살이 6년 차인 '부산댁' 배우 한상진의 생생한 부산 생활 이야기와 홍보대사 위촉 배경 등이 자연스럽게 다뤄졌다. 특히 한상진은 “부산에서 번 돈은 부산에서 쓴다”는 소신을 밝혀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들은 한국 최초의 해수욕장을 맞히는 퀴즈에서 '부산 송도해수욕장'을 정답으로 맞히며 홍보대사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획득한 상금 100만 원은 전액 '부산 미혼모·부자지원센터'에 기부하며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애정을 전했다. 공식 유튜브 ‘부산튜브’ 통해 비하인드 특별 콘텐츠 전격 공개 부산시는 이번 방송 출연을 계기로 두 홍보대사의 생생한 활동기를 담은 특별 콘텐츠 「유퀴즈 해봐서 아는데」를 제작해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에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부산시 공무원이 직접 두 사람의 일정을 동행하며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치열한 일상을 체험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유퀴즈> 촬영 소감과 서울에서 우연히 만난 프랑스 출신 관광객 '파래스'와의 즉흥 인터뷰 등 다채로운 촬영 비하인드 에피소드가 소개된다. 현재 배우 한상진은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의 메인 MC로도 맹활약 중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30분에는 시민들의 경험담을 공유하는 토크 버라이어티 「해봐서 아는데」를,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에는 주간 주요 이슈를 전하고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수상한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다. 오미경 부산시 대변인은 “전 국민이 즐겨 보는 대표 프로그램에 홍보대사가 출연해 부산을 널리 알린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두 홍보대사와 함께 다채로운 부산의 매력을 알려 나갈 향후 활동들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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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이 감성, 마침내 부산 상륙”… 신세계 센텀시티, 디자이너 레더 ‘투티에’ 첫 팝업

특유의 클래식한 실루엣과 묵직한 아날로그 감성으로 2030 세대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디자이너 레더 브랜드 ‘투티에(TOUT Y EST)’가 마침내 부산에 상륙했다. 그동안 수도권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접해야 했던 남부권 패션 피플들의 이목이 대거 집중될 전망이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오는 7월 1일(수)까지 백화점 지하 2층 하이퍼스테이지에서 고유한 빈티지 아카이브와 현대적 미학을 제안하는 레더 브랜드 ‘투티에’의 부산 첫 팝업 스토어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은 수도권 중심의 오프라인 경계를 넘어 남부권 패션 피플들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오픈 첫날부터 인파가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팝업 스토어는 해안 도시 부산이 가진 특유의 낭만적이고 고유한 분위기를 투티에만의 정제된 아날로그 방식으로 재해석한 공간 디자인이 특징이다. 단순히 상품을 매대에 진열하는 방식을 탈피해, 브랜드의 철학과 감성을 시각적·공간적으로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장에서는 투티에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가방 라인은 물론 슈즈, 패브릭 소품, 액세서리 등 그동안 온라인에서만 접하기 쉬웠던 브랜드의 풍성한 전체 컬렉션을 한자리에서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다. 특히 브랜드의 상징적인 아이템인 ‘로케백(34만 8천 원)’과 감각적인 텍스처가 돋보이는 ‘카노 트왈백(23만 8천 원)’ 등 핵심 컬렉션들이 전면에 배치되어 현장을 찾은 마니아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부산 첫 상륙을 기념해 오직 이번 센텀시티 팝업 현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독점 증정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신세계 센텀시티와 투티에는 행사 기간 중 현장에서 20만 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번 팝업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팝업 익스클루시브 기프트(비매품)’를 증정한다. 행사 기간 매일 선착순 30명에게는 감각적인 컬러감이 돋보이는 ‘로케 지갑(Bourgogne)’을 제공하며, 당일 준비된 수량이 소진된 이후에는 세련된 무드의 ‘사보 파우치(Blue Stripe)’를 대체 증정한다. 이번 증정품들은 시중에서 별도로 구할 수 없는 한정판 아이템인 만큼, 소장 가치를 더해 오픈런을 불사하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백화점 관계자는 “클래식하면서도 독창적인 서사로 확고한 팬덤을 보유한 투티에의 부산 첫 팝업을 신세계 센텀시티에서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단순한 쇼핑을 넘어 브랜드를 온전히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차별화된 독점 혜택을 준비한 만큼, 트렌디한 감성을 추구하는 지역 고객들에게 아주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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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언관의 Everyday Life] 영화 「위플래쉬」 ― 채찍의 리듬, 영혼의 북소리

재즈 드러머를 꿈꾸는 청년 앤드루. 그는 명문 음악학교에서 전설적 지휘자 플레처의 눈에 들어 스튜디오 밴드에 들어간다. 하지만 그곳은 무대가 아니라 전쟁터였다. 플레처는 완벽을 위해 욕설과 모욕, 심지어 폭력까지 서슴지 않는다. "한계를 넘어선 순간 진정한 위대함이 태어난다"는 그의 신념은 잔혹할 만큼 집요했다. 앤드루는 손에 피가 맺히도록 드럼을 두드리며 꿈을 좇는다. 사랑도, 가족도 뒤로한 채 오직 박자와 리듬 속에서만 자신을 증명하려 한다. 그러나 무대에서의 추락, 밴드에서의 추방은 그를 깊은 좌절 속으로 밀어넣는다. 그러던 어느 날, 운명처럼 다시 찾아온 무대. 플레처의 음모로 망신을 당할 위기에 처한 앤드루는 오히려 그 순간, 불꽃처럼 타오르는 드럼 솔로를 터뜨린다. 수분의 광란 같은 연주 끝에 두 사람의 눈빛이 교차한다. 스승의 미소, 제자의 승화. 채찍과 고통의 리듬 속에서 드디어 하나의 예술이 태어난 것이다. --- 감상평 영화 「위플래쉬」는 단순히 음악영화가 아니다. 그것은 예술을 향한 집착과 광기, 완벽을 추구하는 인간의 고통스러운 여정을 드러낸다. 플레처의 가혹한 훈련은 비인간적으로 보이지만, 동시에 앤드루를 '보통의 재능'에서 '위대한 예술'로 밀어 올린다. 관객은 묻게 된다. “과연 위대함은 희생과 상처 없이는 불가능한가?” 예술은 때로 피와 땀, 눈물의 채찍 속에서 태어난다. 그러나 그것이 진정 가치 있는지, 인간성을 파괴하지는 않는지, 영화는 답을 남기지 않은 채 우리에게 묻는다. --- 시로 맺으며 채찍 소리 가죽을 찢는 북편처럼 내 심장을 때린다 피 흘리며 두드린 순간 고통은 곧 음악이 되고 눈빛 속에서 우리는 묻는다 위대한 예술이란 사랑을 버리고도 얻을 만큼 찬란한 것인가 2025.9.6. 에저또소극장 다시보고싶은 영화 "위플레쉬"보고 해암 강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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