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1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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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가전 넘어 가족이 되다” 신세계 센텀시티, AI 반려 로봇 팝업 ‘화제’

로봇이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고 일상을 공유하는 ‘반려 로봇’ 시대가 부산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차세대 AI 기술을 접목한 반려 로봇 전문 브랜드 ‘더퓨처샵’의 팝업 스토어를 열고 미래형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단순한 기계적 편의를 넘어, 사용자와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소통하는 ‘차세대 지능형 로봇’들을 대거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 "눈 맞추고 재롱부려요"… 정서적 동반자 '루나(Loona)' 이번 전시의 주인공 격인 ‘루나’는 고도의 대화형 AI를 탑재한 반려 로봇이다. 사용자의 목소리와 동작을 인식해 반응하는 것은 물론, 얼굴 표정으로 자신의 기분을 표현한다. 아이들에게는 똑똑한 놀이 학습 파트너가 되고, 성인들에게는 외로움을 달래주는 정서적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며 ‘로봇 반려 시대’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 1인 가구·반려동물 가구의 '스마트 가디언' 현실적인 고민을 해결해 주는 홈 케어 라인업도 탄탄하다. 이동형 홈 케어 로봇 ‘에보(EBO)’와 ‘롤라(ROLA)’는 고화질 카메라와 양방향 음성 소통 기능을 갖췄다. 반려동물 가구: 외출 중 홀로 남겨진 반려동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목소리를 들려주며 분리불안을 완화한다. 시니어 가구: 멀리 떨어진 자녀가 부모님의 안부를 원격으로 확인하고 비상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효도 로봇’ 역할까지 톡톡히 해낸다. 이외에도 사람의 얼굴을 기억하고 반겨주는 ‘로펫’ 등 기술과 감성이 결합한 다양한 로봇들이 전시되어, 미래 주거 공간의 변화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세계 센텀시티 관계자는 “이제 로봇은 차가운 기계가 아니라 따뜻한 위로와 안전을 주는 새로운 가족 구성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신세계 센텀시티몰 지하 2층에서 로봇과 교감하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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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면 롯데몰서 K-푸드 투어” 동부산점, 글로벌 ‘미식 성지’로 재탄생

부산 기장의 랜드마크 롯데몰 동부산점이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글로벌 미식 관광지’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장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핵심 거점인 동부산점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급부상했다. 올해 1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라는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매달 400대 이상의 단체 관광버스가 줄을 잇는 등 ‘글로벌 쇼핑 성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 "쇼핑하다 맛보는 기장의 풍미"… 3분기까지 식당가 '완전체' 구축 동부산점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오는 3분기까지 총 13개의 식음료(F&B)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이는 대규모 리뉴얼을 진행 중이다. 이미 멕시칸 레스토랑 ‘온더보더’가 성황리에 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기장 로컬의 맛을 담은 프리미엄 한식 ‘호린옥’ ▲회전초밥 전문점 ‘코노미스시’ ▲정호균 셰프의 중식 브랜드 ‘딤섬가이즈’ 등이 문을 열며 미식 라인업을 강화했다. 특히 기장 지역의 특색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맛집들을 배치해 외국인들에게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 ‘글로벌 원스톱 서비스’로 외국인 편의 극대화 급증하는 해외 고객을 위한 인프라 혁신도 눈에 띈다. 주요 식당가에 4개 국어 메뉴판을 상시 비치해 소통의 장벽을 낮췄으며, 외국인 전용 텍스 리펀드(Tax Refund) 키오스크와 환전 서비스 등 원스톱 쇼핑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대규모 단체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전용 주차 공간과 쾌적한 휴게 라운지를 운영하며, 6월로 예정된 부산의 대규모 글로벌 행사 기간에 맞춰 외국인 대상 특별 프로모션도 대대적으로 준비 중이다. 최형모 롯데몰 동부산점장은 “동부산점은 이제 언어와 문화의 장벽 없이 모든 국적의 고객들이 최상의 미식과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K-푸드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부산의 대표 미식 거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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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가 곧 브랜드”…부산 롯데백화점, 전국 청년농부 한자리에

도심 백화점이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산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 유통업계가 지역 농산물과 청년 창업가를 결합한 콘텐츠를 강화하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전국 단위 청년농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형 행사가 열린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오는 4월 3일부터 9일까지 지하 1층 키네틱 스테이지에서 ‘청년농부 파머스 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첫 개최 당시 1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끌어모은 데 이어 규모와 참여 브랜드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총 28개 청년농부 브랜드가 참여한다. 단순 농산물 판매를 넘어 ‘스토리 있는 생산자’ 중심으로 구성된 점이 눈에 띈다. 방송과 SNS를 통해 이름을 알린 청년농부들이 직접 참여해 소비자와 소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표적으로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하며 주목받은 차정환 농부의 브랜드를 비롯해, 지역 명인의 재배 노하우가 담긴 사과, 고구마, 딸기 등 다양한 특산물이 소개된다. 지난해 높은 판매율을 기록한 인기 상품들도 다시 참여해 재방문 고객 수요를 겨냥했다.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농산물 기반 디저트’도 눈길을 끈다. 들기름을 활용한 아이스크림, 산지 딸기로 만든 모찌, 유자 착즙 음료 등은 건강과 개성을 동시에 중시하는 MZ세대를 겨냥한 제품이다. 이는 단순 신선식품 판매에서 벗어나 ‘경험형 소비’로 확장되는 유통 흐름을 보여준다. 행사장에서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참여할 수 있는 럭키드로우를 통해 지역 특산물이 경품으로 제공되며, 현장 방문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러한 파머스 마켓이 단기 행사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유통 모델로 자리 잡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중간 유통 과정을 줄이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구조는 가격 경쟁력과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청년농부들이 직접 고객과 만나 상품의 가치를 설명하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협업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과 유통, 그리고 콘텐츠가 결합된 이번 행사는 ‘농산물도 하나의 브랜드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소비자가 단순히 물건을 사는 것을 넘어, 생산자의 이야기를 함께 경험하는 새로운 소비 문화가 확산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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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석 칼럼] 미국은 세계를 어떻게 지배했고, 유지하나?

세계의 역사와 미국의 역사 도대체 약 250년 정도의 역사를 가진 미국은 어떻게 지상 최고의, 최강강의 나라가 되었나? 근대 역사의 기준으로 보면 세계사는 약 5,500년으로 평가하며 그 중 서아시아인 메소포타미아 문명는 약 3,500년경 수메르 문명에서 점토판(상형문자)의 등장으로 약5,500년, 남아시아인 인도문명은 약 4,300년, 동아시아의 중국은 기원전 약 1,600년 전에 상왕조의 갑골문 기록으로 약 3,600년의 역사, 그리고 유럽은 그리이스 문명은 기원전 약 800년 무렵에 도시국가(폴리스)형성을 기준으로 보면 약 2,800년, 로마는 기원전 753년 전설상의 로미가 건국된 것을 인정하여 약 2,700년, 크레타 미케네 중심의 에게해 문명은 기원전 약 2,000년으로 보면 유럽의 역사는 약 4,000년의 역사 속에 각기 동서양 역사와 인류문명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인구와 국토의 면적에서 한국과 미국을 비교해 보면 인구는 한국이 약5천 1백만, 미국이 3억 3천6백만이니 약 7배이며, 국토는 미국은 한국의 약 98배 정도이나 역사는 단군왕검의 고조선의 건국을 기원전 2,333년으로 볼 때 약 4,300년이며, 미국은 1776년 미국의 독립선언을 건국의 기점으로 보면 약 250년인데, 인도와 한국과 중국과 같은 긴 역사의 나라가 전통과 관습과 예술과 언어 등을 통해서 문화가 오랜 동안 축척되기에 역사가 깊은 나라는 문화가 깊고, 복합적이나 역사가 짧은 미국은 다민족이 융합하여 짧지만 폭발적이고 세계 대중문화의 제도를 이끄는 리더가 되었고, 미국은 대중문화의 리더로서 단기간에 초강대국이 되었다. 최고, 최강 국가인 미국과 이를 이어받아야 할 한국 말하자면 문명사를 통해서 볼 때 세계사는 약 5,500년의 역사를 통해 흥망성쇠를 겪어 왔지만 미국은 약 250년 전 영국 국교인 성공회의 횡포로부터 첫째는 신앙의 자유를 위한 결단으로 둘째 목숨을 걸고 대서양을 횡단하는 개척정신, 셋째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신앙공동체 정신, 넷째 세상의 빛과 본이 되는 나라, 다섯째 영국의 식민통치로부터 독립정신과 자유 추구라는 새로운 국가 공동체를 세우려 했던 청교도나 개신교도들의 결단이 오늘 날 미국의 정치와 문화와 헌법의 기초를 세우는 토대가 되었기에 오늘 날과 같은 초강대국이 될 수 있었다. 이런 문화와 사회와 교육과 복지 등은 차제에 다루기로 하고 세계 최고, 최강국가인 미국의 정치와 경제의 시스템에는 미국 정치권의 여야를 떠나 분명한 기준이 있는데 바로 정치적으로는 모든 영역에서 자유라는 가치와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되며, 경제적으로는 자유시장의 그림 아래 창의와 혁신이 보장되며, 사회적으로는 다양성과 기회의 균등을 보장하고 있다. 이에 비하여 한국의 정치와 경제의 특징을 보면 식민지의 경험, 전쟁, 분단, 압축성장 등 바탕으로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는데 한국 정치의 특징은 첫째 대통령제와 강력한 행정부, 둘째 정당정치의 불안정성, 셋째 고도의 정치적 양극화를 꼽을 수 있고, 한국 경제의 특징은 첫째 6.25전쟁 이후 짧은 시간에 한강의 기적이라는 고도성장을 했고, 둘째 정부가 주도했고 재벌중싱, 대기업 중심으로 발전했고, 셋째 수출주도형 경제였기에 경제성징에도 불구하고 청년실업, 부동산의 가격 급등, 노동시장의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양극화와 불평등 문제가 발생했다. 미국 정치의 세계적인 특징은 첫째 자유민주주의, 둘째 입법, 사법, 행정의 3권 분립, 셋째 확고한 양당제에서 글로발 리더쉽과 소프트 파워가 결합하여 세계의 정치질서를 주도하고 있다. 미국의 세계 지배력은 어느 한 가지에 의존하지 않고, 군사력, 경제력, 정치제도, 문화의 기술 등이며, 이 중 어느 한 가지에 의존하지 않고, 모든 영역에서 다층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국정치의 문제점과 개선시킬 주역들 한국 정치의 중요한 문제점은 첫째 대통령에게 과도한 권력이 집중되어 있고, 둘째 정당정치가 제도 중심이 아닌 인물중심이고, 셋째 보수와 진보 혹은 영남과 호남의 극단적 갈등, 넷째 정경유착과 후진적 공천제도와 돈 문제, 다섯째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불신 등이 대표적이다. 제21대 대통령으로서 이재명의 과제는 국내정치의 안정을 통해서 경제성장과 사회통합, 외교안보의 균형을 추진하되 한민동맹에 우선하야 하며, 포용적 복지를 실현하고 국제적 위상을 유지해야 하며, 3특검을 통해 전직 대통령과 측근을 포박해도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한미 정싱회담을 통해 경험했겠지만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례 더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 어떻게 하면 한국이 인류 초강국이 될 것인지에 대해 골몰하고 행동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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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윤심' 타령 넘어 '국민심'을 향하라: 국민의힘, 정체성 재정립의 시간이 왔다

최근 국민의힘 윤희숙 혁신위가 던진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단절"이라는 화두는 단순한 구호에 그쳐선 안 됩니다. 오히려 이는 국민의힘이 보수 정당으로서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진정한 혁신의 길을 모색할 중대한 기로에 섰음을 보여주는 방증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아류가 아니냐"는 비판이 터져 나오는 것은, 혁신위 스스로가 보수 가치에 대한 명확한 기준 없이 그저 비판을 위한 비판에 매몰된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할 지점입니다. 국민의힘이 추구해야 할 보수의 가치는 명확합니다. 시장 경제와 자유, 국가 안보, 법과 원칙에 따른 단호한 대응, 공정한 경쟁과 능력 중시, 그리고 복지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그것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 역시 이러한 보수의 핵심 가치를 기준으로 이루어져야지, 무조건적인 단절 선언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과연 '윤심(尹心)'에서 벗어나는 것이 곧 '국민심(國民心)'을 얻는 길이라 확신할 수 있을까요? 혁신위의 '사죄문', 왜 '혁신 대상'으로 약한가? 윤희숙 혁신위가 내놓은 '국민과 당원에 드리는 사죄문'과 '새 출발을 위한 약속'은 지적할 부분이 많습니다. 윤 전 대통령과의 단절, 계엄 사태 언급, 친윤계 중심 당 운영 반성 등은 피상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 퇴출 문제나 대선 후보 단일화 시도에 대한 반성은 이미 과거의 일이 되어버린 감이 있습니다. 국민들이 보고 싶은 것은 과거에 대한 '반성'을 넘어, 미래를 향한 구체적인 '변화의 로드맵'입니다. 진정한 혁신위라면, 다음 질문에 명확히 답해야 합니다. 왜 혁신해야 하는가? 단순히 위기 모면용이 아닌,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미래 정권을 창출하기 위한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해야 합니다. 2030세대와 중도층, 수도권 민심을 아우르는 정책 중심의 '실력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가 필요합니다.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보수의 핵심 가치를 굳건히 하면서도, 사회적 약자, 청년, 여성, 그리고 수도권 민심을 포용하는 '따뜻한 보수'의 방향성을 제시해야 합니다. 소통을 확대하고 외연을 넓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을 바꿀 것인가: 사람, 정책, 문화, 구조의 총체적 혁신 혁신의 내용은 단순히 몇몇 인물을 교체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됩니다. 국민의힘은 사람, 정책, 정치 문화, 정당 구조라는 네 가지 측면에서 총체적인 변화를 이뤄내야 합니다. -인적 혁신: 낡은 인물 정리와 유능한 인재 영입은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더 나아가 나이가 아닌 능력 중심의 정치 활동을 평가하는 시스템을 확립해야 합니다. -정책 혁신: 전통적 보수 가치인 시장 경제, 안보, 법치에 '공정, 자율, 책임'이라는 현대적 이념을 접목해야 합니다. 획일적인 복지가 아닌, 자립 기반 강화와 지속 가능한 복지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정치 문화 혁신: 권위주의적인 막말과 선동에 기댄 정쟁 중심의 정치를 지양하고,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는 '정책 중심'의 정치로 전환해야 합니다. -정당 구조 혁신: 투명한 기준과 공정한 시스템을 갖춘 공천 제도를 확립하고, 이를 위반하는 당협위원장은 과감히 퇴출시켜야 합니다. 사당화, 계파 정치, 줄 세우기, 불투명한 권한 남용, 법 위에 군림하려는 특권 의식, 당론 반대에 대한 억압, 유권자와의 단절 등 민주 정당이 지양해야 할 모든 악습을 뿌리 뽑아야 합니다. '비상계엄' 논란, 국민의힘은 무엇을 말할 것인가?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의 2025년 12월 3일 비상계엄 발동 논란에 대해 국민의힘은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합니다. 야당의 탄핵 발의, 예산 삭감, 사법부 압박 시위 등 당시의 극심한 혼란 상황 속에서 국가의 독립과 헌법 수호라는 대통령의 책무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 헌재의 판결을 넘어선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 기준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조건적인 '단절'만이 아닌, 당시 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이를 통해 얻을 교훈을 제시해야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 국민의힘 혁신이 나아가야 할 궁극적인 방향은 **'당원 중심'을 넘어선 '국민 중심'**입니다. 정치 권력 싸움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오롯이 국민을 정치의 중심에 두고 민생 해결에 집중하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이것이 '아류'라는 비판을 불식시키고, 국민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는 유일한 생존 전략임을 국민의힘은 명심해야 합니다. 과연 국민의힘은 이러한 날카로운 각성을 받아들이고, 진정한 국민을 위한 변화를 이끌어낼 준비가 되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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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조갑제 대표의 경고, “국민의힘은 '한동훈'이라는 안전핀을 뽑고 자폭했다”

조갑제TV의 조갑제 대표는 29일 긴급 방송을 통해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한동훈 전 대표 제명 결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조 대표는 이번 결정을 "사실에도 맞지 않고 헌법에도 어긋나는 반민주적 숙청"으로 규정하며, 이는 당이 스스로 해산의 길로 들어선 것과 다름없다고 성토했다. 조 대표는 이번 제명의 근거가 된 '당원 게시판 사건'의 취약성을 지적했다. 윤리위원회가 제명 사유를 번복하며 갈팡질팡하는 모습에 대해 조 대표는 "사형 선고를 내린 판사가 몇 시간 뒤 범인인지 확실하지 않다고 말하는 격"이라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특히 신친윤계 우재준 최고위원조차 "조작된 부분을 제외하면 징계 사유가 없다"고 고백한 점을 들어, 이번 제명이 논리가 아닌 '정치적 보복'에 의해 기획되었음을 강조했다. 조갑제 대표가 제시한 가장 핵심적인 분석은 '안전핀 이론'이다. 조 대표는 한동훈 전 대표를 "국민의힘이 위헌 정당으로 해산되는 것을 막아주던 안전핀"으로 묘사했다. 한 전 대표가 12·3 비상계엄에 반대하고 탄핵에 찬성함으로써 당이 '내란 가담 정당'으로 몰리는 것을 방어해 왔으나, 그를 제거함으로써 이제 당 전체가 내란 정당이라는 오명을 쓰고 해산 운동에 직면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조 대표는 과거 박정희 정권이 김영삼 당시 총재를 제명한 뒤 몰락했던 역사를 상기시켰다. 그는 "오늘 제명된 사람은 한동훈이 아니라 장동혁(대표)이며, 역사의 법칙에 따라 이 내란 정당은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며 국민의힘 지도부의 자멸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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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뒤덮은 쓰레기… “플라스틱 제로” 외친 시민들

부산 광안리 해변이 ‘쓰레기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관광객이 몰리는 주말이 지나면 백사장은 각종 일회용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모습이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는 지난 5일 오후 광안리 해변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삼익비치 수변공원부터 민락해변공원까지 이어진 해변 곳곳에는 일회용 컵과 빨대, 음식 포장용기, 비닐, 담배꽁초 등 다양한 쓰레기가 방치돼 있었다. 특히 상가 인근은 상황이 더욱 심각했다. 음식물 쓰레기 냄새와 담배꽁초가 뒤섞이며 주말 다음 날 아침이면 환경오염이 더욱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연간 450만 명이 찾는 대표 관광지 광안리는 최근 방문객 증가와 함께 해양 쓰레기 문제도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파도에 밀려온 미역 더미 사이로 폐플라스틱과 일회용품이 뒤엉킨 채 방치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지만, 일부 관광객들의 무단 투기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문제는 단순한 미관 훼손에 그치지 않는다. 해양 쓰레기는 처리 비용부터가 육상 쓰레기보다 훨씬 높다. 육상 쓰레기 처리 단가는 톤당 약 21만 원 수준이지만, 해안 쓰레기는 32만 원, 수중 침적 쓰레기는 최대 250만 원에 달한다. 해변에서 사전 수거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대응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미세플라스틱은 해양 생태계를 거쳐 인간의 식탁으로 되돌아오며 장기염증과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더 크다. 실제로 국제사회에서도 해양 플라스틱 문제를 기후위기 수준으로 다루며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단순 정화 활동을 넘어 시민 인식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지역 상인과 관광객 6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에코백과 친환경 봉투를 배부했다. 현재까지 약 100명의 시민이 정화 활동에 참여했고, 80여 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조사 결과 ‘해양 쓰레기 해결을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수거 인프라 확대’가 40%로 가장 높았고, ‘교육 및 홍보’(25%), ‘단속 및 처벌 강화’(11.6%)가 뒤를 이었다. 사후 처벌보다 예방 중심 정책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인된 셈이다. 특히 해결이 시급한 쓰레기로는 ‘플라스틱 일회용품’이 51.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해 시민들의 문제 인식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 보호 실천 의지도 높았다.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 참여 의사’에 대해 응답자의 91.6%가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고, 대부분이 실천 의지를 보였다. 현장을 찾은 한 관광객은 “이런 해양 정화 캠페인을 처음 봤다”며 “앞으로는 쓰레기를 반드시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결국 이 문제가 우리의 식탁으로 돌아온다는 생각에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은 단순한 정화 활동을 넘어 인식 개선 중심의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을 비롯해 경남 5개 지역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 해양 쓰레기 문제 해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영노 지부장은 “해양 쓰레기의 심각성과 처리 비용 문제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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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언관의 Everyday Life] 영화 「위플래쉬」 ― 채찍의 리듬, 영혼의 북소리

재즈 드러머를 꿈꾸는 청년 앤드루. 그는 명문 음악학교에서 전설적 지휘자 플레처의 눈에 들어 스튜디오 밴드에 들어간다. 하지만 그곳은 무대가 아니라 전쟁터였다. 플레처는 완벽을 위해 욕설과 모욕, 심지어 폭력까지 서슴지 않는다. "한계를 넘어선 순간 진정한 위대함이 태어난다"는 그의 신념은 잔혹할 만큼 집요했다. 앤드루는 손에 피가 맺히도록 드럼을 두드리며 꿈을 좇는다. 사랑도, 가족도 뒤로한 채 오직 박자와 리듬 속에서만 자신을 증명하려 한다. 그러나 무대에서의 추락, 밴드에서의 추방은 그를 깊은 좌절 속으로 밀어넣는다. 그러던 어느 날, 운명처럼 다시 찾아온 무대. 플레처의 음모로 망신을 당할 위기에 처한 앤드루는 오히려 그 순간, 불꽃처럼 타오르는 드럼 솔로를 터뜨린다. 수분의 광란 같은 연주 끝에 두 사람의 눈빛이 교차한다. 스승의 미소, 제자의 승화. 채찍과 고통의 리듬 속에서 드디어 하나의 예술이 태어난 것이다. --- 감상평 영화 「위플래쉬」는 단순히 음악영화가 아니다. 그것은 예술을 향한 집착과 광기, 완벽을 추구하는 인간의 고통스러운 여정을 드러낸다. 플레처의 가혹한 훈련은 비인간적으로 보이지만, 동시에 앤드루를 '보통의 재능'에서 '위대한 예술'로 밀어 올린다. 관객은 묻게 된다. “과연 위대함은 희생과 상처 없이는 불가능한가?” 예술은 때로 피와 땀, 눈물의 채찍 속에서 태어난다. 그러나 그것이 진정 가치 있는지, 인간성을 파괴하지는 않는지, 영화는 답을 남기지 않은 채 우리에게 묻는다. --- 시로 맺으며 채찍 소리 가죽을 찢는 북편처럼 내 심장을 때린다 피 흘리며 두드린 순간 고통은 곧 음악이 되고 눈빛 속에서 우리는 묻는다 위대한 예술이란 사랑을 버리고도 얻을 만큼 찬란한 것인가 2025.9.6. 에저또소극장 다시보고싶은 영화 "위플레쉬"보고 해암 강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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